2008년 대통령 후보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뉴욕)이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을 두 자리수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1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33:21·39:26으로
두자리수 격차 앞장
공화당선 줄리아니
28% 지지율로 선두
USA투데이와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의원은 알 고어 부통령이 출마할 경우 33% 대 21%, 고어 부통령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39%대 26%로 오바마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주전 같은 조사에서 클린턴과 오바마가 통계상 동률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노스 캐롤라이나)은 13%의 지지율로 3위를 유지했다.
한편 공화당 경선에서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28%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테네시)의 등장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들 가운데 19%가 아직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은 톰슨 전 의원을 공화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는데 이중 34%는 톰슨 의원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줄리아니 전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16%가 매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 14%가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을 선택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18%, 롬니 전 주지사는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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