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라이온스 회장 취임.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더 힘쓰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회장단 이취임식이 14일 풀러튼의 로스 카요티스 컨트리 클럽에서 300여명의 회원과 지역 인사 및 주류사회 하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오렌지카운티에 공식 한인단체가 거의 없던 시절인 1977년 7월30일 창립된 이래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한 세대를 뛰어넘는 30년 성상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대학에 진학하는 고교 졸업생 15명에게 1,0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종현 신임회장은 “창립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봉사의 모토로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임종택회장은 “재임동안 성원해 주신 한인사회와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명의 정규 회원들이 항상 부부 중심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장학사업과 청소년 웅변대회 개최, 청소년 단체 지원, 노인 단체 및 맹인 지원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종현 신임회장(왼쪽)과 임종택 전임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14일 열린 OC 한인라이온스 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맨 오른쪽은 잭 몰러 지역총재. <진천규 기자>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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