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방문중인 공선협 이갑산(오른쪽) 집행위원장과 공선협 산하 후보검증 특별위 차종환 해외공동대표..
‘공선협’ LA 고발센터 설치
“LA에 설치될 해외 고발센터를 통해 유력 대선후보들의 비리사례를 접수, 후보검증 자료로 활용할 생각입이다”
1989년 설립이후 지속적인 선거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박인주·이하 공선협)가 지난 11일 서울에서 ‘2007 대선 선거감시 및 후보검증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를 발족,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대선후보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특별위에는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인주 공선협 상임대표, 김기수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명예회장 등 각계 인사 15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데 차기 LA 평통회장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차종환 한미평화협의회장이 이중 한명인 해외 공동대표로 선임돼 곧 LA에 설치될 예정인 해외고발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고발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논의차 현재 LA를 방문중인 이갑산 공선협 집행위원장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립, 경제 양극화 등 한국사회가 혼란스러워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선후보 검증이 필요하다”며 “정치적 편향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공정하게 각 후보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차종환 특별위 해외공동대표는 “연말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들의 이모저모를 소상히 알리겠다”며 “검증 과정에서 재외국민 참정권 문제를 집중 부각시켜 각 후보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한인들은 이메일, 우편, 인터넷 웹사이트 등을 통해 재산 해외도피, 범죄 등 대선후보들의 각종 비리사례를 고발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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