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25>
온화한 미소가 매력
의료선교 활동 희망
“인생은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미스코리아 대회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정체성을 키우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온화한 미소가 돋보이는 배연정(25)양은 약사가 돼 의료선교활동으로 제 3세계를 돕겠다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UC 샌타바바라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며 여름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배양은 “약대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의료선교 활동은 ‘희망사항’이 아니라 ‘목표’ 라고 강조했다. 멕시코에서 선교활동 할 당시 약 한알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한후 약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배양의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 동기는 특이하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남가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연주곡을 소개하는 아나운서직에 응모했다가 자신을 인터뷰한 악장의 추천으로 나오게 됐다.
테레사 수녀와 유니세프 명예대사로 활동하는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 처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갖고 싶다는 배양은 키 5피트7인치, 33-23-33의 몸매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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