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수준 등 지역차이 반영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먼웰스 재단이 13일 발표한 연구서는 적절한 의료를 받았을 경우 예방·지연될 수 있었을 원인으로 75세 이전에 사망하는 비율을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하위권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5개 남부주의 경우 사망률이 최상위권 5개 주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가능한 사망률이 가장 낮았던 상위권 5개 주는 미네소타, 유타, 버몬트, 와이오밍, 알래스카 등이었다.
이번 연구서는 75세 이하 예방 가능한 사망률 외에도 의료비용, 보험가입률, 의료 질 등 32개 기준에 따라 50개 주의 전체적인 보건제도에 랭킹을 매겼는데 하와이, 아이오와, 뉴햄프셔, 버몬트, 메인주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반면 미시시피와 오클라호마는 전국 꼴찌를 차지하고 이어 텍사스, 아칸소, 네바다, 루이지애나, 켄터키 등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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