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축제에 한인노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하는 관계자들. 진 최(왼쪽부터) 한미무용연합회장, 이종구 복지협회장, 고경민 라인댄스 팀 고경민 대표, 한영애 복지협회 사회봉사부장.
“외로운 노인에 함박웃음”
“외롭게 사는 한인노인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하겠습니다”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는 16일 오전 11시~오후 3시 LA한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쓸쓸하게 말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떠들며 회포를 푸는 ‘단오절 기념 2007 경로축제‘를 개최한다.
LA한인회, 한미동포재단, 아주관광, 한미무용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열리는 파티 형식의 이벤트로 노래 자랑, 경품 추첨, 라인 댄스 및 어 린이 무용단 공연, 노인들의 짝짓기 순서인 ‘원앙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노인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 최) 단원들과 고경민 라인댄스 클래스(대표 고경민) 회원들이 나와 무용과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원앙데이트에서는 노인들이 서로 맘에 드는 상대를 직접 고르며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된다. 복지협회 이종구 회장은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흥겨운 여흥을 통해 웃음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경로축제의 취지”라며 “많은 한인노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323)731-5787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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