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17>
소아과 의사 꿈이지만
피아노·운동 다재다능
“미스코리아로 뽑히면 가요계에 진출해 훌륭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스프링 밸리에 있는 모나 비스타 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 UC데이비스에 진학하는 이지영(17)양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성숙미가 물씬 풍긴다. 소아과 의사가 꿈이지만 가수가 되고 싶은 ‘야심’도 숨기지 않는 이양은 피아노 연주가 수준급이며 고교재학 시절 학교 배구팀 멤버로도 맹활약한 다재다능한 소녀. 1남3녀중 차녀인 이양은 “어린 시절부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부모님과 교회 친구들이 참가를 적극 권유해 출전을 결심했다”며 “최선을 다해 진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고 싶다”고 말했다.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관계를 다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개성파 연기자인 자니 뎁을 좋아하고 파스타를 즐겨 먹는다는 이양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아버지를 서슴없이 꼽았다.
소망교회 중·고등부 찬양팀 멤버로 활동하는 등 교회 및 신앙 생활에도 열심이다. 키 5피트5인치, 몸무게 115파운드에 32-23-33의 몸매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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