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서 개발… 부상·납치병 구조에 투입
미국이 부상당하거나 납치된 병사들을 구조하는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 원격조종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미군 당국에 따르면 동료 군인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이 로봇은 미육군 예산으로 메릴랜드주 칼리지팍 소재 업체인 베크나 테크놀러지사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곰’이란 이름을 가진 이 ‘전쟁터 지원 로봇’의 초기 개발 모델은 키가 180㎝를 넘으며 한 팔로 140㎏짜리 물건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다.
연구진은 무엇보다 다리가 둘인 하체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 넓적다리와 정강이에 해당하는 부위에 무한궤도 형식으로 강판으로 만든 벨트를 걸어 놓았다.
또 엉덩이나 무릎, 발 부위의 바퀴는 2륜 마차식으로 선택 전환이 가능해 부드러운 길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더욱이 인간 같은 우주인 모습과 장난감 곰 같은 머리 모양은 친근감을 더해주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로봇은 트럭을 적재하고 장비를 운반할 수 있으며 앞으로 5년 내 실제 시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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