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김마리씨
시 - 송호찬씨
생활수기는 제 민씨
미주문단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인작가 등용문인 제28회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전에서 송호찬씨가 시 부문 당선, 김마리씨가 소설 부문 당선, 제 민씨가 생활수기 부문에 각각 당선됐다.
본보가 매년 창간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8년째 실시하고 있는 문예공모전에서 송호찬(어바인)씨는 ‘빗살무늬 토기’, 김마리(메릴랜드 살리스베리 거주)씨는 ‘내 남자의 어머니’, 제 민(캐나다 노스 뱅쿠버)씨는 ‘인생의 완행열차’로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시 부문 가작은 이은수(로스 알라미토스)·홍우표(노스캐롤라이나 하이포인트), 장려상은 안상교(브레아)·정명숙(뉴욕 그린코브) ▲소설 부문 가작은 강송화(글렌데일)·이영주(메릴랜드 클락스버그) ▲생활수기 가작은 주숙녀(일리노이 노스브룩)·이윤홍(콜로라도 손튼)씨가 각각 차지했다.
해마다 소설과 생활수기 부문 심사위원을 맡아온 소설가 송상옥씨는 “작품 수준이 모두 어느 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이는 그만큼 스스로 창작 수련을 쌓고 있는 이들이 많아졌음을 뜻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심사 후기를 밝혔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각 1,000~2,000달러의 상금과 상패, 가작과 장려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개별 통고된다.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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