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신청난 해소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내국인들의 여권발부 요청 쇄도로 인해 정상적인 여권발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테러 방지를 위해 미주 국가 여행시 여권 지참을 의무화한 규정의 시행을 잠정 유보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청한 관리에 따르면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7일 내국인도 여권을 제시해야 캐나다와 멕시코로의 항공기 이용 여행이 가능토록 하는 규정의 적용을 잠정적으로 유보키로 의견의 접근을 이뤘으며, 조만간 이러한 내용의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보 시한은 최소 수개월에서 6개월까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1월 공항입국시 여권제시 규정을 강화, 미 시민권자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 버뮤다, 카리브 시민권자들을 포함해 사실상 거의 모든 항공기 탑승객들에게 입국시 여권을 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일반적으로 여권신청에서 발부까지 6주,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경우 2주가 소요됐으나 현재는 각각 12주와 3주가 소요되는 상황이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총 450만부의 여권을 발급, 작년 동기 대비 60%나 발급량을 늘렸으나 여전히 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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