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선.사라전.그레이스 권등
한인.아시안 젊은 음악가 참여
뉴욕의 젊은 아시안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아시안 아티스트 앤 콘서트(Asian Artists & Concerts, Inc. AAC)가 마련한 ‘AAC 실내악 콘서트’가 6월8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AAC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피아노 3중주 4번 E단조 Op.90 둠키(Dumky)’,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2번 C 단조 K. 388’,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0번 E-flat, Op. 74, Harp’ 등 애수와 정열이 교차하는 풍성한 관악과 현악 공연을 90여 분간 펼칠 예정이다.
젊고 유망한 아시안과 아시안 아메리칸 음악인들의 공연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AAC는 솔로 리사이틀, 살롱 콘서트, 다양한 예술장르의 인사 초청 강연, 마스터 클래스, 오픈 리허설 등의 활동을 통해 이들 젊은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음악 시장 홍보 전략을 지원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뉴욕시티오페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앗수시 야마다씨가 예술감독이다. 한인 음악가들은 AAC 단원의 20% 정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노라블라 현대음악 콩쿠르’, ‘오픈 콘체르토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링컨센터에서 3차례나 협연을 가진 정유선(오보에)씨를 비롯해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라전(바이얼린), 프레드 쉐리에게 사사 받은 그레이스 권(바이얼린) 등이 연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세로카 국제 콩쿠르’, ‘도로시 맥켄지 콩쿠르’등에서 우승한 유키코 아카기(피아노), 아서 사토(오보에), 소타로 모리(바순), 수잔 첸(바순), 제이슨 수가타(호른), 주디 인 치 리(호른), 애니 아수카 야노(바이얼린), 모모코 마수무라(바이얼린), 파올라 조(비올라) 등의 젊은 아시안 음악인들이 무대에 선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장소: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th floor, NY)
▲문의 및 예약: 212-759-9550(문화원)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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