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 작품전을 갖는 남가주사진작가협회의 회원들. 왼쪽부터 김상동, 권오봉, 이선주, 이애리, 정희옥, 정혜란씨. <진천규 기자>
인화지에 오롯이
남가주사진작가협 회원전 내달 한국문화원서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의 회원전이 6월1일부터 14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땅의 풍요한 아름다움(Riches of the Land 2007)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에는 12명의 회원들이 작업한 수준 높은 작품 38점을 전시한다.
특히 회원 5명(김상동, 권오봉, 정혜란, 이애리, 정희옥)의 작품을 하나의 주제로 엮은 연작 ‘포 시즌스’(Four Seasons)가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표현하는 5개 작품이 대형 사이즈(40x60)로 벽에 걸린다.
김상동 회장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땅 위의 풍요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전시는 특히 타인종 사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작품을 통해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2년전 결성된 동호회로 그동안 5회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한국문화원에서의 전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회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노인들을 위한 무료 영정사진 촬영, 교회 봉사 등 자선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위의 5명 외에 이종구, 이선주, 방현숙, 이 겸, Bill Johnson, Sunny Sra, Oliver Tan 등 12명이다. 문의 (213)253-8999
문화원 주소는 5505 Wilshire Bl. LA, CA 90036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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