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5월 ‘한국영화의 밤’ 프로그램으로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Five is Too Many, 2005년작/80분)를 10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무료 상영한다.
이 작품은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인정받아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 관객심사단 특별 언급 및 부산국제영화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독립장편영화. 집을 나온 동규(유형근 분)가 일회용품 신고 포상금을 타기 위해 시내(조시내 분)가 일하는 도시락점의 일회용품 사용 현장 사진을 찍다 시내의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해주는 이 영화는 절대로 가족이 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새로운 형태의 ‘대안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경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나간다.
현재 동호정보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 중인 안슬기 감독은 한겨레 영화제작학교 수료 후 영화 연출을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사전예약: 212-759-9550(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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