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패션 디자이너 5명이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의해 우수 졸업생으로 뽑혀 30일 맨하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파슨스 2007 졸업생 패션쇼’에 작품을 출품한다.
올해의 우수 졸업생으로 패션쇼에 작품을 선보이는 한인 디자이너들은 홍보라, 헤더 박, 노지연(미국명 모니카 노), 목수연(미국명 수목), 전유미(미국명 라나 전)씨 등 5명.이들은 130여 명 중 선발된 26명 가운데 포함돼 황금골무상 수상과 함께 독특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비행사를 주제로 럭셔리한 스타일의 남성복을 출품하는 목수연씨와 우아한 여성 니트웨어를 내놓은 노지연씨는 올해 처음으로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나눠 시상하는 올해의 디자이너상 남성복 및 여성복 후보에 각각 올랐다.
파슨스 스쿨 패션쇼는 매년 졸업하는 패션 디자인 전공자들 중 뛰어난 학생들을 선정, 졸업 작품 전시회를 여는 행사로 백화점이나 의류 업체 관계자들,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관,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 발굴의 장이기도 하다. 명문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패션 전공 학생들이 현재 500 여명에 이르고 이중 30%가 한국계 학생들인 만큼 많은 한국계 패션 디자이너들과 아드리안, 클레어 맥카델, 노만 노렐, 다나 캐런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학교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s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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