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주재관(왼쪽부터), 추부원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장, 김광일 사무총장이 대구경북 향우회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향 방문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녀에게 고향을 알려주세요”
“2007년은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경상북도 방문의 해입니다. 자신이나 부모의 고향 방문을 통해 경상북도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 시설을 둘러보면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도 확립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자신이나 부모, 부모중 한사람의 고향이 경북인 1.5세 및 2세들을 대상으로 경북 고향 방문단을 모집한다. 고향 방문단은 오는 7월2~7일 5박6일 동안 포항에 있는 포스코와 청도의 아이스 홍시공장 등 산업 시설과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 문화 시설을 둘러보며 경북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20~29세 미주 대구경북 향우회원 자녀, 한국과 고향에 대해 관심이 많고 프로그램 참가 경험을 경북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의지가 있는 사람 등이다. 방문단을 초청하는경북도에서 항공료중 일부(50만원)와 도내 체재비 전액을 부담한다.
경상북도와 연관 있는 해외거주 2세들의 경북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 경북도는 지난해 일본과 중국 지역 2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처음 고향 방문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종수 주재관은 “올해는 LA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10명, 독일에서 10명 등 모두 20명이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며 “독일에서 참가자가 적을 경우 미국에서 방문단을 추가 모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향방문 희망자는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213-447-9612)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