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노동부 전신애 여성국장, 시카고서 시상식
6년전 연방노동부 여성국 81년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계 국장의 자리에 올랐던 전신애씨가 2007년도 아테네상을 수상했다.
17일 다운타운 힐튼 파머스 하우스 호텔에서 아테네 인터내셔널 재단은 아테네 어워드 2007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25년의 역사의 아테네 인터내셔널 재단은 매년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고 커뮤니티의 발전에 가치있는 공헌을 한 여성들에게 아테네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들이 보다 좋은 직업 활동을 하며 자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아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의 딸이자 언론인으로서 젊은 여성들의 지위 향상에 리더로서 역할해 온 커리나 고어, 아테네 재단의 창립자인 마샤 머츠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국장은 연단에 올라 한인 이민자이고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여성은 가정을 돌봐야 한다는 관습에 맞서 꿈과 야망을 펼치며 활발한 사회 생활을 해왔던 자신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며 잔잔한 감동을 던졌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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