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석균쇠 vs 오레곤 김승리 후보 한판
제22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회장 선거는 시카고 출신 석균쇠 중서부한인회 연합회장과 김승리 전 오레곤한인회장 간의 한판 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인 16일 오후 4시까지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석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미주총연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등록금 5만달러와 추천서 248매 등 입후보 서류를 제출했다. 이날 등록 현장에는 신필용 전 미주총연회장, 문홍택 전워싱턴한인회장, 정세균 한미재단 워싱턴 회장 등 22명의 인사들이 동행해 석 회장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앞서 김승리 전 오레곤한인회장은 지난 11일 등록 절차를 마쳤다. 당초 재출마의사를 밝혔던 김영만 현 회장은 출마를 포기했다.
이와 관련 석 회장은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지금까지 총 784명이 유권자들이 최종적으로 등록을 마쳤다. 즉, 과반수이상인 400표 정도는 확보해야 당선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가능한 한 많은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며, 만나지 못하는 분들은 전화, 또는 홍보물 발송 등을 통해 나의 존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방인 김승리 후보에 대해 “아직 그 분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분인 것 같다”며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4/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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