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무역관, 한인기업에 ‘역할’ 당부
시카고총영사관이 시카고 한국무역관(KOTRA)와과공동으로 한인 경제인들 및 지상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미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포스터 은행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최근 타결된 한미 FTA 협상 내용 및 기대효과 등이 소개되고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드폴대 경제학과 최진욱 교수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 김성좌 소장, 한진해운 정세화 지사장, 화천기계 박종관 부장 등 전문가 4명이 패널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손성환 총영사를 비롯, 상공회의소 이국무 회장, 포스터은행 김병탁 행장 등 한인 경제단체장들과 지상사, 코트라, 관광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윤순구 영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영사관의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와 향후 과제’ 및 KOTRA의 ‘한미 FTA와 진출 전략’을 주제로 관련 자료 및 현황이 공개됐다. 윤순구 영사는 미국은 한국의 제3위 수출입국이고 한국은 미국의 제8위 수출국이자 제6위 수입국이라며 한미 FTA를 통해 양국간 장벽이 철폐되면 시장이 넓어지고 투자가 활성화되는 윈-윈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OTRA 김정동 차장은 한미 FTA 효과에 대한 항간의 오해와 진실을 분석하고 FTA 발효후 유망품목 목록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불과 몇년 이내에 미국이 가까워지고 하나의 시장이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FTA 체결 후 바이어들이 줄지어 수입선 전환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로 일선에서 활동 중인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 및 커뮤니티 인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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