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의 노화방지 효과‘뻥튀기’
‘레드 와인을 마시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단, 매일 750병씩 마신다면’
최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토대로 네이처지에 레드 와인에 다량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활력 증진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열량 음식을 섭취한 과체중의 쥐에게 매일 레스베라트롤을 투여하자 정상 체중의 쥐와 동일한 수준의 활력을 보였으며 수명도 20% 가량 연장됐다는 것.
그러나 연구팀이 쥐에게 투입한 레스베라트롤은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는 결코 섭취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과 쥐의 몸집 차이를 감안할 때 인간이 레드 와인으로 노화방지 효과를 보려면 매일 750병 이상을 마셔야만 한다는 것으로 지나친 비약이라는 지적이다.
128캐럿 다이아몬드 일반 전시
128캐럿이 넘는 거대한 황색 다이아몬드 보석(사진)이 11일부터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반에 전시된다.
세계 최대의 황색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나인 이 다이아몬드는 쿠션 형태로 연마 가공된 것으로 통상적인 가공 면보다 24면이나 많은 82개의 단면을 지니고 있어 찬연한 반사광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확히 128.54캐럿인 이 다이아몬드 위에는 금과 백금으로 만들고 흰색과 황색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것에 눈은 붉은색 루비로 박아 강조한 새가 앉아 있다.
미국에서 일반에게 전시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이라는 이 다이아몬드는 187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원석을 뉴욕의 보석상인 찰스 티파니가 사들여 가공한 것으로 원래 원석 크기는 287캐럿에 달했다.
클루지, 컬럼비아대에 4억달러 기부
뉴욕의 컬럼비아대가 미국내 대학 기부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억달러의 기부금을 받게 된다.
1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디어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존 베르너 클루지(92)가 모교인 컬럼비아대에 총 4억달러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독일 태생인 클루지는 컬럼비아대에서 장학금을 받고 경제학을 전공해 1937년 졸업했으며 미국 최대의 TV방송국이었던 메트로미디어를 운영하는 등 방송사업으로 부를 일군 인물. 그가 사망한 뒤 유산에서 전달될 기부금은 건물 신축이나 석좌교수직 신설 등이 아닌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쓰이게 된다.
클루지는 지금까지 컬럼비아대에 500명 이상의 학부생을 지원한 클루지 장학프로그램을 만든 것을 포함해 1억1,0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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