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문 ‘뉴스앤조이’의 발행인 방인성 목사
기독교 인터넷 신문인 ‘뉴스앤조이’의 발행인 방인성 목사가 시카고를 방문, 27일 디어필드 소재 참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한)에서 건강한 이민교회를 만들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분쟁을 겪고 있는 한인교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교회 개혁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시카고 일원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목사와 교인 등 약 100명이 참석, 방 목사의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 라는 주제 강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방 목사와 함께 시카고 교계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심도깊에 논의했다.
방 목사는 교회분쟁의 원인은 목사의 자질 부족, 지도력의 문제에 기인하며 장로들의 책임 또한 크다며 교회가 사회를 위한 공익보다 부를 축척하려하며 이와함께 기업형식의 운영으로 교회를 사유화 시키려 하고, 세습하려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회 분규의 해결 방안에 대해 그는 교회법은 사회법보다 우월한 ‘도덕성’을 있어야한다. 하지만 교회의 분쟁 원인이 도덕성을 넘을 때에는 사회법으로 지도를 받아야한다. 이는 교회도 사회의 한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교회법은 사회법과 무관하지 않고 교회의 문제를 사회법으로 가져가는 것이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사가 아닌 교회의 주인인 일반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토론하며 공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각 개교회에 맞는 ‘정관’을 만들어 교회를 운영할 때 목사와 교인간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정관은 사회법에서도 교회의 분쟁에 있어 중요한 법적 근거가 된다고 전했다. <임명환기자>
사진: 방인성 목사가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 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03/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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