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도 결승서나 대결 가능
136년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4강 대진추첨에서 아직도 미들스보로 및 토튼햄과 8강 재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각각 다른 쪽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현재 프리미어리그 1, 2위인 맨U와 첼시는 결승에서나 충돌이 가능하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12일 FA컵 4강 대진 추첨을 한 결과 맨U-미들스보로전 재경기 승자는 왓포드와 맞붙고 토튼햄-첼시전 재경기 승리팀은 블랙번 로버스와 만난다. 결국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한국선수끼리는 4강에서 만날 수 없고 만약 토튼햄이 첼시와의 재경기에서 승리한 뒤 블랙번을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박지성의 맨U 또는 이동국의 미들스보로와 만날 가능성만 남게 됐다. 준결승은 다음 달 14, 15일에 벌어지며 FA컵 결승전은 오는 5월19일 새로 완공되는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적인 산실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펼쳐진다.
한편 8강전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맨U와 미들스보로, 3-3으로 비긴 토튼햄과 첼시는 각각 19일 재경기를 통해 4강티켓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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