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미팅 이어 중국 첫 방문 ‘한류 박차’
한류 스타 송승헌이 아시아투어로 한류인기 재점화에 나선다.
‘승사마’ 송승헌은 오는 16일부터 일주일 가량의 일정으로 일본과 중국을 연이어 돌며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송승헌의 첫 일정은 17일 일본 도쿄 인근의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있을 팬 미팅이다. 송승헌의 대표작인 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제곡을 불렀던 가수 정일영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송승헌이 일본 언론으로부터 ‘한류의 마지막 거물’이라는 닉네임을 받은 데다 해외에서 있을 공식적인 첫 팬미팅이라 벌써부터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내 송승헌의 인기를 감안하면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의 최대 수용 규모인 1만 5,000석을 모두 채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써부터 현지의 뜨거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헌의 이번 일본 방문은 팬들과의 오랜 약속을 지키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승헌은 2006년 11월 제대 직후 가진 국내 팬 미팅에서 “해외에서도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승헌은 이후 2006년 12월과 2007년 1월 있었던 두 차례의 일본 방문에도 이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송승헌은 다음 날인 18일에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찾아 팬들을 만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송승헌은 일본 도쿄의 긴자에 위치한 마쓰자카 백화점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다.
이 관계자는 “시내 중심가에서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 주최측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팬들의 안전을 대비해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승헌의 한류인기 재점화는 19일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송승헌은 데뷔 후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중국을 찾는다. 송승헌은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에 처음으로 세워지는 롯데백화점의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되면서 이뤄졌다.
송승헌의 이번 광고계약조건은 최근 가수 비가 롯데면세점의 광고모델에 발탁되면서 1년동안 18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에 필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송승헌은 19일 ‘롯데백화점 중국 발족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 외의 공식 일정은 현재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12월 12일, 송승헌의 일본 첫 방문은 그를 보기위해 하네다 공항에 몰려든 6000 여명의 팬이 몰려들어 일본 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중국 공식 일정에는 중국 팬들이 어떤 반응으로 송승헌의 스타성을 입증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여지고 있다.
송승헌이 이번 아시아투어로 일본 열도에 이어 중국에서도 한류의 마지막 거물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송승헌의 해외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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