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잉크’ 온가족이 폭소·비명의 세계로

29~4월1일 애나하임 혼다센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빙판 위에서 재현하는 ‘디즈니 온 아이스’가 3월29일~4월1일 8차례에 걸쳐 애나하임 혼다센터에서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한 ‘몬스터스 잉크’(Monster’s Inc.·몬스터 주식회사·사진)를 공연한다.



‘몬스트로폴리스’는 모든 종류의 괴물들이 모여 사는 몬스터 도시. 이 도시가 돌아가게 해주는 에너지원은 어린이들의 비명 소리이며 그 비명을 채집, 고성능 동력원으로 전환시키는 회사가 몬스터스 잉크인데 이 회사에서 가장 유능한 직원인 털북숭이 괴물 ‘제임스 셜리반’(일명 셜리)과 외눈박이 파트너 ‘마이크 와조스키’는 우연히 자신들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 어린 소녀 ‘부’(Boo)를 인간 세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갖가지 사건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비명보다는 웃음소리가 더 큰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는 게 주된 줄거리.
이 공연에서는 50개의 옷장 도어를 비롯, 몬스터 급 사이즈 세트 및 의상이 괴물들의 요란한 유희 및 스턴트와 어우러져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시원한 신명과 폭소, 비명을 선사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곡예를 자녀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이 찾으면 후회 없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듯.

●‘몬스터 잉크’ 공연 메모

일시: 3월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7시30분, 31일 오후 12시, 3시30분, 7시30분, 4월1일 오후 12시, 3시30분, 7시30분
장소: 애나하임 혼다센터(2695 E. Katella Ave., Anaheim)
티켓 가격: 5, 20, 25, 40, 60달러
티켓구입 전화: (213)480-3232, (714)740-2000
웹사이트 : www.disneyon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