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서울대 음대 동문회는 올해를 동문간의 결속을 강조하는 한해로 만들 계획이다. 왼쪽부터 주훈 회장, 김미자 회계, 홍선례 부회장, 조환웅 총무. <진천규 기자>
남가주 서울대음대 신임 동문회장 ‘주훈’
7월 오케스트라 조직 정기연주회
8월 총동창회 합창발표회
선배들과 ‘홈 콘서트’… 단원모집중
“현재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은 300여명입니다. 하지만 동문회에 참석하는 숫자는 50명에 불과합니다. 올해는 숨어있는 동문들을 발굴하는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주훈 남가주 서울대 음대 신임 동문회장 올해를 동문들의 친선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주 신임회장은 “서울 음대 출신들은 실력은 있지만 단합이나 결속은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올해는 동문들간의 결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음대 동문회는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우선 7월에 있을 음대 동문 정기연주회에는 동문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솔로 연주자들을 지원할 예정.
이를 위해 청주시향 출신의 오케스트라 전문지휘자 주호 동문을 지휘자로 영입했고 현재 동문 출신들을 대상으로 단원들을 모집 중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UCLA 한국음악과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8월3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대 총동창회 합창발표회에는 20명 이상의 음대 동문들이 합창단에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전체 단원의 25%를 음악 전공자들로 채워 비전공자들의 합창 소리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다.
서울 음대 동문회는 이밖에 원로 선배들과 함께하는 ‘홈 콘서트’를 개최하고 동문 야유회를 계획하고 있다.
주훈 회장은 “올해는 음대 동문 주소록도 작성할 계획”이라며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모두 같이 활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락처(818)652-9797/(213) 500-2912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