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맞대결 줄줄이 이뤄질 가능성 높아져
1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FA컵에서 한국인 맞대결이 줄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19일 발표한 FA컵 6라운드(8강)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이동국의 소속팀인 미들스보로는 27일 열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재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레딩 FC전 승자와 다음달 9일 홈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미들스보로는 웨스트 브로미치와 16강에서 2-2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으며, 박지성(26)이 활약하고 있는 맨유와 설기현(29)이 뛰고 있는 레딩도 16강에서 만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오는 27일 다시 한번 격돌할 예정이다.
미들스보로가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웨스트 브로미치를 꺾으면 8강에서 다시 한번 태극전사간 대결이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이영표(30)의 토트넘 홋스퍼는 8강에서 프리미어리그 2회 연속 챔피언인 강호 첼시와 3월 9일 자정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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