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16일 오후 1시 뉴욕 유엔본부 함마쉴드 오디토리엄에서 공연한다.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이 주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한국 유엔대표부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이승민, 윤자영, 바리톤 김병우, 플룻 연주자 박상준, 클라리넷 연주자 김하나,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 피아니스트 권민경, 함동균, 유경아씨 등 뉴욕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는 9인의 젊은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한국 정상급 음악인들의 기량을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되며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클래식 음악 등을 선사한다.
음악회 첫 순서에는 뉴욕의 정상급 현악 앙상블(예술감독 강효) 단원이었던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씨가 피아니스트 함동균씨의 반주에 맞춰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오페라 무대에서 맹활약한 소프라노 윤자영, 바리톤 김병우씨의 아름다운 오페라 곡과 피아니스트 권민경씨의 쇼팽 즉흥환상곡 연주, 소프라노 이승민, 플룻 연주자 박상준, 피아니스트 함동균씨가 들려주는 아돌프 아담의 곡 연주에 이어 김하나(클라리넷), 주디 강(바이얼린), 유경아(피아노)씨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곡 ‘박쥐’ 중 3중주로 음악회 마지막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