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맨하탄 스몰즈 공연장서
재즈 뮤지션 홍혜선씨는 자신의 재즈 밴드 홍혜선 앙상블을 이끌고 7일 오후 8시30분~10시15분 맨하탄 스몰즈 공연장(Smalls, 183 W 10th St.bet.W4th and 7th Ave.)에서 콘서트를 연다.
보컬리스트,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바이브라폰, 드럼, 기타, 베이스, 장고 주자로 이뤄진 홍혜선 앙상블은 이날 ‘Fly me to the moon’, ‘블루 스카이’, ‘뱃노래’ 등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들려준다.홍혜선씨는 연세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94년 도미하여 뉴욕대학과 뉴욕시립대학에서 공부했고 석사과정을 끝내고 이스트 빌리지 등 맨하탄 공연장을 무대로 활동해오다 2004년 귀국했다.
그후 뮤지컬 ‘King’과 ‘The Play’ 등의 작품에서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서울 솔리스트 앙상블 등 많은 한국밴드들의 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다. 홍씨는 귀국 후에도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장고와 한국의 사운드를 재즈앙상블에 이용하는 색다른 작품으로 새로운 음악세계에 접근하고 있으며 홍혜선 앙상블과 홍혜선 콰이어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문의: 212-675-7369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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