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MS의 야심작 `윈도 비스타’ 띄우기에 발벗고 나섰다.
게이츠 회장은 29일 MS의 새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 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 참석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로 사람들이 매우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비스타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번창하게 해주는 중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사용자들이 비스타를 처음 실행시키면 입체 화면 등에 감탄을 연발할 것이라면서 `와!(Wow)’는 윈도 비스타를 표현하는 멋진 방법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게이츠 회장은 윈도 비스타 판촉을 위해 유럽 방문길에 오르며 런던, 에딘버러, 부쿠레슈티, 파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출시 행사를 위해 이 곳에 있는 것은 특권이라면서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 제품에 흥분하고 있다며 감격해했다.
개인용 윈도 비스타는 이날 자정 미국 전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전 세계 70개국에서는 30일 일제히 출시될 예정이다.
기업용은 지난해 11월 30일 출시됐다.
MS가 5년여에 걸쳐 개발한 윈도 비스타는 `에어로(Aero)’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창을 투명한 상태로 동시에 볼 수 있게 했으며 검색, 보안 기능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뉴욕 AP.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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