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관용차로 선호, 민주당 하원의원이 대부분
캘리포니아주의 운전자들이 개스와 전기를 병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의회의 의원들도 정부에서 제공하는 관용차를 일반 SUV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속속 바꾸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9일 전했다.
특히 주하원의원들은 80명 전체 가운데 리스한 관용차를 모는 66명 중 38명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갖고 있다.
개스 전용의 SUV 관용차의 리스가 끝난 후 다시 차량을 선택할 때 이들은 연료비가 적게 들고 아울러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하이브리드를 택해왔기 때문.
이같은 추세는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는 단 한명-글로리아 맥리오드(65·현재 민주 상원의원)만 하이브리드였고 33명은 SUV를 관용차로 사용했다. 주상원 의원들은 아직까지는 총 39명 관용차 리스를 하는 의원 중 13명만이 하이브리드 차를 선택했다. 10명은 SUV로, 또 나머지는 고급 승용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화당보다는 민주당 의원들이 하이브리드를 더 많이 선택한다는 통계도 제시됐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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