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맡은 새 드라마 남자배우 안 정해져
촬영 못하고 연기 연습… 싱글발매도 지연
’남자 없나?’
톱스타 이효리가 연초부터 남자를 구하고 있다. 다름 아닌 이효리가 주연을 맡는 드라마 ‘뷰티풀 데이즈’(가제) 때문이다.
이효리의 상대가 될 남자 배우가 정해지지 않아 드라마 촬영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가 직접 제작하는 이번 드라마의 남자 배우를 구하는 데 신중을 기하는 이유는 이번 드라마가 아시아권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2월 중 한국에 방송되는 것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수출할 목표까지 세우고 있어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는 남자 배우를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남자배우가 정해질 때까지 이효리는 드라마 촬영을 개점 휴업한 상태다. 지난해 sg워너비 등 빅4의 콘서트장에서 이 드라마의 공연 장면을 촬영했지만 남자배우와 호흡을 맞춰가며 촬영을 해야 해 현재 촬영을 잠시 쉬고 있다.
그럼에도 이효리는 자비를 털어 서울 서초구에 연습실을 마련해 노래와 춤, 연기 연습에 몰두하며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드라마의 출연이 다소 늦어지면서 17일로 예정됐던 이효리의 디지털 싱글도 2월로 미뤄질 예정이다.
드라마에 삽입되는 동시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고 가요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불새’의 이은주 작가가 대본을 쓰고 CF감독인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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