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상속녀 앨리슨 월튼 씨에게 6,800만 달러에 매매 계약을 맺었던 화가 토마스 이킨스의 유화 ‘The Gross Clinic’이 필라 지역 독지가들의 성원으로 필라 예술 박물관과 펜실베니아 아카데미 오브 더 화인 아트(펜 순수 예술 아카데미)의 공동 소유가 돼 지난 5일부터 필라 박물관에 전시됐다.
‘The Gross Clinic’의 원 소유주였던 토마스 제퍼슨 대학은 작년 11월 “12월 26일까지 월튼 씨의 제안에 카운터오퍼가 들어오지 않으면 월튼 씨에게 매각하겠다”면서 “매각 금액으로는 캠퍼스 확장 공사와 교수 채용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 필라에서 1875년
에 그려진 ‘The Gross Clinic’를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져 2,300명이 3,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필라 박물관 측은 나머지 금액을 와코비아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명화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The Gross Clinic’은 필라 박물관에 오는 4월까지 전시된 후 펜 아카데미 오브
더 화인 아트로 옮겨 번갈아 가며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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