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교외 델라웨어 카운티 레딩 시의 교육 이사회 회장과 경찰 체육모임 관계자였던 40대의 지역 유지가 은행 강도를 저지른 뒤 감시 카메라에 얼굴이 노출돼 체포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은 지난 19일 리키 데니스 피그램(44 레딩 시 거주)씨를 로워 프로비던스 타운 십에 있는 시티즌 뱅크 강도 혐의로 구속, 교도소에 수감했다. 법원은 그에게 보석금 10만 달러를 책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티즌 뱅크의 은행 강도 당시 감시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를 TV 뉴스에 공개하자 현재 레딩 시 교육 이사회 부회장인 카렌 맥크리 씨가 피그램 씨를 제보했다. 맥크리 부회장은 “우리 옆집에 사는 피그램 씨가 여러 가지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은행 강도라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그램 씨는 내년 1월 5일 자택이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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