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유권자센터 ‘2006년 활동 보고회’ 개최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2006년 정치력 신장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인 정치력 신장의 전진기지가 될 것을 다짐했다.
6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유권자센터는 올해 선거를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정치력 신장에 대한 한인들의 염원을 결집, 다가오는 2008년 대선에서 한인 정치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권자센터가 올해 전개한 ‘종군위안부 결의안’ 하원통과 로비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활동은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과 미국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찬 사무총장은 “유권자센터는 올해 총 24차례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 뉴저지 1,022명, 뉴욕 587명 등 1,500명이 넘는 한인 신규 유권자를 확보했다.
특히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한국어 서비스 문제를 8주 동안 집중적으로 제기, 부재자 투표용지를 한국어로 제공토록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한국어 서비스 실시는 두 명의 한인 시의원 배출과 함께 올 한해 한인사회가 일궈낸 한인 정치력 신장의 결과물로 한국어 서비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석 소장은 “이민사회 특히 소수계끼리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수민족간 연대와 함께 한인들만의 정치력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며 “유권자센터는 올해 선거에서 보여준 한인들의 높은 정치참여 의식을 잘 결집, 2008년 대선에서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전략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권자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중심으로 뉴욕 주 하원 제 22지구 민주당 후보 토론회와 뉴저지 주 주요 후보 인터뷰, 출구조사, 선거 핫라인 운영 등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했으며 한국의 미국비자 면제국 지정을 위한 H.R 4304와 종군위안부 결의안 H.R 759의 통과를 위한 로비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평화포럼을 주관, 한반도의 안전과 북핵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한인 변호사들을 영입,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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