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후 선정 2006 연예분야 1위…
최근 6년간 ‘최다검색어’ 5차례 차지, 인기 ‘여전’
’돌아온 싱글’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5)가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에서 발표한 ‘2006 연예 분야 검색어 리스트’1위를 차지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브리트니는 최근 6년간 ‘최다 검색어’ 타이틀을 5차례나 차지하게 됐다.
야후의 대변인 캐티 얼리는 브리트니가 ‘최다 검색어’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놀랄 일도 아니다라며 팬들이 브리트니의 일거수 일투족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리트니의 경우 여느 스타들과는 달리 남녀 팬들의 수가 비슷한 것이 특징이라며 여전히 ‘브리트니’에 관해서라면 어떤 소식이든 알고싶어 하는 팬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달 케빈 페더라인과(28)의 이혼을 공식 발표한 브리트니는 올 한해 공식적인 활동 없이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며 네티즌들의 손놀림을 바쁘게 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의 인기 심야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 첫 아들 션 프레스톤 페더린을 낳은 지 7개월만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실수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유아용 안전시트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어린 아들을 차에 태우고 달리다 또다시 언론의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6월부터는 케빈 페더라인과의 불화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브리트니-케빈 커플을 둘러싼 온갖 소문들이 연예가십란을 쉴새 없이 채워나갔다.
이어 10월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전성기 때 못지 않은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브리트니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달 2년여간의 말 많고 탈 많던 결혼생활에 결국 마침표를 찍으면서 연말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냈다.
브리트니는 이혼 발표 후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25)과 LA의 클럽을 전전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현지 언론은 브리트니가 올해 최다 검색어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브리트니가 최근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야후 측은 이같은 분석에 대해 브리트니가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 된 것은 문제의 사진들이 유포되기 한참 이전부터라며 팬들은 브리트니에 관해서라면 여전히 뭐든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美 포털사이트 야후에서 발표한 ‘2006 연예 분야 최다 검색어 리스트’
1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수)
2위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3위 샤키라(가수)
4위 제시카 심슨(가수,영화배우)
5위 패리스 힐튼(모델,가수)
6위 아메리칸 아이돌(TV프로그램)
7위 비욘세 놀즈(가수)
8위 크리스 브라운(가수)
9위 파멜라 앤더슨(영화배우)
10위 린제이 로한(영화배우, 가수)
[기사제휴]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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