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LA지부의 왕백식 사무국장이 중국의 동북 공정의 배경과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학원 LA지부, 중국 역사왜곡 강연회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국학원 LA지부는 30일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에서 ‘동북공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의 강사로 참석한 국학원 LA지부의 왕백식 사무국장은 영상 자료를 곁들여서 한국 역사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동북공정의 배경과 현 상황, 대처 방안에 대해서 1시간여 동안 설명했다.
왕백식 사무국장은 “동북 공정은 민감한 정치적인 사안으로 명백한 침략이고 선전포고”라며 “한민족이 뭉쳐서 이를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역사 왜곡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사무국장은 중국의 동북 공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한민족 역사 왜곡을 저지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인들의 중국 여행을 중단하고 ▲중국의 음모를 세계에 바로 알리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사무국장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5,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며 “한인 단체들도 동북 공정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명운동과 동북 공정 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학원 LA지부는 이번 강연 후 2주 동안 고구려 벽화 사본을 한인회관에 전시한다. 한편 동북 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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