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뉴욕주립대학(SUNY)과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이 소수계 학생 입학 정책과 관련, 비영리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에듀케이션 트러스트’로부터 낙제 평가를 받았다.에듀케이션 트러스트가 20일 발표한 보고서는 전국 50개 우수 주립대학의 저소득층 및 소수계 입학 기회 확대와 학비지원 정책에 관한 항목별 평가를 담고 있다. 전체 평가 결과, B 평가를 받은 곳은 4개주, C 평가는 14개주, 25개주는 D 평가를, 나머지 7개주는 낙제인 F 평가를 받았다.<도표 참조>
특히 소수계 등록비율은 1992년 11%에서 2004년 12%로 1% 증가에 그쳤다. 그나마 소수계 고교 졸업생이 늘어났기 때문이지 대학이 소수계의 입학 기회를 늘렸기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연소득 4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 지급되는 연방무상학자금 펠 그랜트 수혜자는 1992년 24%에서 2003년 22%로 2% 줄었다. 반면,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대학이 자체 지원한 학비보조는 연소득 2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학생 대상은 54% 늘어난 반면,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정의 학생 대상 지원은 무려 406%가 늘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도표> 미 동북부 7개주 주립대학 소수계·저소득층 정책 평가
주립대학 총평 소수계 입학 저소득층 입학 소수계 6년내 졸업률
버팔로 뉴욕주립대학 D F A D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F F F C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C D B B
커네티컷대학 D F F B
델라웨어대학 D F F B
매사추세츠 앰허스트대학 C F A B
로드아일랜드대학 F F F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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