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 자천타천 후보 20여명..대권선언 줄이을 듯
미국 민주당 소속 톰 빌삭 아이오와 주지사가 11.7 중간선거 종료후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9일 2008 대통령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주지사직을 2번 연임하고 대권 도전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았던 빌삭 주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유권자들은 이 나라에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면서 내가 대통령직에 출마하려는 것도 바로 그런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미국인들은 지난 7일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면서 유권자들은 이 나라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갈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빌삭은 지난 1년간 대선 출마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을 돌며 지지세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에는 각각 12명 안팎의 후보들이 차기 대선 출마를 검토중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망했다.
한 관계자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에반 베이흐 상원의원 등이 곧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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