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오랜만에 뛰는 경기라서 기대가 크다”며 “많은 시간 뛰지는 못하겠지만 수원과의 플레이오프 전초전이기 때문에 출전한다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내일 수원전 출전할듯
‘비운의 스타’ 이동국(27·포항 스틸러스)이 7개월여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포항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오는 29일 포항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수원 삼성과 홈 경기 출전선수명단에 이동국을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동국은 일단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이 이날 출전하면 약 7개월만의 컴백이다. 한국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이동국은 지난 4월5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평생 꿈이던 독일월드컵 출전 꿈을 접은 채 독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재활훈련을 해왔고 지난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발을 맞춰왔다.
파리아스 감독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이동국을 무리해서 뛰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해 이동국의 경기 감각을 되찾아주는 차원에서 교체 투입, 15-20분 가량 뛰게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동국은 “오랜만에 뛰는 경기라서 기대가 크다”며 “많은 시간 뛰지는 못하겠지만 수원과의 플레이오프 전초전이기 때문에 출전한다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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