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가브리엘 팔레타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 칼링컵…설기현·이영표 결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설기현(27·레딩FC)과 이영표(29·토튼햄)가 25일 벌어진 잉글랜드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결장했으며 레딩은 리버풀에 분패했으나 토튼햄은 낙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설기현은 이날 리버풀 안필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06-07 칼링컵 3라운드(32강) 리버풀 원정경기 출전선수 엔트리에서 빠졌다. 스티브 코펠 레딩 감독은 주말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전에 대비하려는 듯 설기현 등 주전들을 대거 빼고 신예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딩은 역시 스티븐 제라드 등 주전들을 뺀 리버풀을 상대로 막판 15분동안 3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3-4로 분패, 4라운드(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리버풀은 전반 44분과 인저리타임, 후반 5분에 연속골을 몰아치며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막판 레딩의 맹반격에 진땀을 흘려야했고 후반 32분 꺾다리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의 골이 없었다면 다 이긴 밥에 코빠뜨린 격이 될 뻔했다.
한편 토튼햄은 이영표없이 호삼 미도와 저메인 데포가 2골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리그2(4부리그) 소속 ML돈스를 5-0으로 일축하고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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