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The Holy Spirit 미주성회’강사 소강석 목사
“교회가 제도로 굳어져 화석이 되고 있는 이런 시점에는 100년 전 평양에서처럼 위로부터 강력한 은혜가 쏟아져야 합니다.”
소강석 목사(한국 새에덴교회)는 100년 전 평양 대부흥이 현시점에서 갖는 의미를 이같이 해석했다. 소 목사는 24∼26일 토랜스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2007 평양 The Holy Spirit 미주연속 대성회’에서 강사를 맡았다.
소 목사는 교회를 깨우고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항력적인 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금처럼 교회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복음의 본질이 훼손될 때는 성령의 인도가 더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소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에 가까이 다가가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게 복음의 본질”이라며 “교회도 이 땅에 구원, 축복, 은혜를 전달하는 기관이 되라는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령 충만을 위해서 소 목사는 회개와 정결이 필수 요건이라고 말했다. 물질적 풍요 때문에 부흥에 대한 사모가 없어졌던 것을 회개하고, 윤리나 영적으로 순결하지 못했던 점을 되돌아보자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40대 목사 중 한 명인 그는 “시대 조류에 편승하는 목회가 아니라 하나님 가르침에 따라 주도적인 목회를 하는 게 목표”라며 “신앙 정신이 해이해지는 이 시대에 영적 각성을 촉구하고 하나님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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