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행복한 나의 아파트~
10억대 특급 개런티 현대건설 모델 발탁… 영화 ‘아파트’로 4년만에 복귀후 승승장구
영화 ‘아파트’의 주인공 고소영이 아파트 모델이 된다.
고소영은 현대건설이 다음달 새로 출시하는 아파트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현대의 여인’으로 활동한다. 고소영이 모델로 활동하게 될 이 브랜드는 현대건설이 2년 가까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국내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지금껏 한번도 스타를 내세워 아파트 브랜드 광고를 한 적이 없는 현대건설은 그동안 여러 명의 톱스타 모델 후보군을 놓고 고심한 끝에 최종적으로 고소영을 낙점했다.
현대건설은 데뷔 후 한번도 아파트 모델로 나서지 않아온 고소영을 통해 ‘건설 명가’의 위엄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 고소영의 럭셔리한 이미지와 명품 아파트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후발주자로서 아파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단박에 상승시키겠다는 야심도 세웠다. 고소영은 1년 전속에 모델료 10억원대의 특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공포물 ‘아파트’(감독 안병기)로 4년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고소영은 이번 모델 발탁으로 장동건(포스코 더샵), 배용준(경남 아너스빌), 이영애(GS 자이), 김남주(대우 푸르지오) 등 톱스타들의 아파트 격전장에 뛰어들게 됐다.
한편 고소영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계동 현대건설에서 열리는 이 아파트의 뉴 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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