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와 인천광역시가 경제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25일 오전 볼티모어 주정부청사에서 로버트 얼릭 주지사 및 아리스 멜리사라토스 주 경제개발부장관과 만나 양 지역의 경제개발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안 시장은 이날 부동산개발회사인 KVW와 주경제개발부로부터 로커스트 포인트 및 내셔널 하버 개발에 대한 소개와 코디쉬사 및 H&S 부동산개발회사로부터 사업 설명을 들었다.
안 시장은 메릴랜드 주정부 초청으로 방문했다. 주경제개발부는 2주전 크리스 포스터 차관을 인천에 보내 산업 시찰을 하고, 안 시장의 초청일정을 조율한 바 있다.
박현수 투자유치 특별보좌관은 “인천은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과 신항 건설, 국제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IT, 생명공학 등의 첨단산업과 금융, 관광, 그리고 관련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첨단의 국제 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해외자본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국제업무단지, 인천대교, 151층의 인천타워, 국제학교와 국제 병원 등 핵심앵커시설의 건립과 송도지구내 국제기구 유치, 송도국제학술단지 및 U-City 건설, 청라지구의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등의 첨단산업단지의 조성과 영종지구의 운북레저단지 등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존스합킨스대 의료원 및 메리옷 호텔 등을 유치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12명을 동행하고 방미한 안 시장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귀국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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