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의 우정 공무원 시험이 이 달과 다음 달에 집중된 가운데 전국 각지의 우정 공무원 취업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한글 홈페이지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주한인 우정공무원협회(회장 임극)는 자체 홈페이지(ww w.kauspsa.org)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실시되는 시험 일정과 관련 정보를 한글로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어 이 직종에 관심 있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협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9월에는 뉴욕과 뉴저지 및 메사추세츠 지역 우정공무원 시험 일정은 물론 시험자료를 얻을 수 있는 연락처 등이 게시돼 있다.
이 협회는 특히 우정국 공무원 시험공고의 최근 경향은 지역에 상관없이 응시마감이 5~ 6일에 불과하고 또 시험치는 날짜도 응시일로 부터 늦으면 3개월~1년도 기다리므로 가능한 한 빨리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이고 있다.
우정공무원 시험과 관련, 박일성(버지니아 메리필드 우체국 근무)씨는 “시험에는 배터리 460과 473 시험 두 종류가 있다”며 “정식 우정국 시험이라고 하면 배터리 473”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배터리 460 시험은 우정국에서 아웃소싱한 민간업체에 소속돼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공무원이 아니고 연금혜택도 받을 수 없다”며 “하지만 시험 합격후 취업시까지 대기기간이 길지 않아 곧바로 근무할 수 있고 우정공무원 취업시 경력자로 우선 취업될 수 있으며 취업 정보를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씨에 따르면 이번에 워싱턴 지역에서 치러지는 우정공무원 시험은 배터리 460이다.
미주한인우정공무원협회는 한인 우정공무원들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정보교환 및 친목을 위해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이후 현재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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