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화나·엑스터시·코카인 등 밀매한 46명 검거
캐나다산 대마초‘B.C. 버드’외 현금, 총기류도 압수
베트남계 마약조직이 2년간의 집요한 수사 끝에 일망타진됐다.
마약 합동단속반은 밴쿠버 B.C.를 본거지로 마리화나 등을 밀매한 베트남계 조직원 46명을 검거하는 한편 이들의 주택 등을 수색해 120만 달러의 현금과 함께 대마초 1500파운드, 코카인 10파운드, 엑스타시 4만6천 정 등 시가 400만 달러 상당의 마약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단속반은 캐나다 산 대마초를 지칭하는‘B.C. 버드’밀매조직 소탕을 위해‘This Bud’s Pho You(디스 버즈 포 유)’란 암호명으로 치밀하게 수사를 벌여왔다.
단속반은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마리화나 배급총책인 롱 두이 트랜(35)을 포함, 켄트·렌튼·턱윌라 등지에 산재한 조직원 16명의 집을 급습, 마약과 함께 총기류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지난 7월 28일 시가 9만5천 달러 상당의 마리화나를 운반하다 킹 카운티 셰리프 요원에 적발된 라이 누엔(35)은 집에서 454그루의 대마초를 키워왔으며 7월 22일 총격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호아 투옹의 침실 책상서랍에서는 500그램의 엑스터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당국은 마리화나나 엑시터시는 주로 캐나다를 통해 밀반입돼 판매되고 있으며 코카인은 남서 국경지역에서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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