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뷰티협회가 주최한 ‘제1회 Trade Show’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협회는 지난 10일 뷰포드 소재 ‘할러데이 인’에서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자체 쇼를 진행, 향후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애틀랜타를 포함, 인근 동남부 지역 뷰티업계 종사자 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쇼는 현지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헤어, 일반잡화, 제조 등 70여개사가 참가해 호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당일 현장에서 제품 가격을 공개하는 자유경쟁 방식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호평을 얻으며 쇼의 재미를 더했다.
양영선 뷰티협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장소가 협소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부스운영이며 참가자 모집 등 주요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면서 협회원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부스를 차린 벤더들 역시 “매우 흥미있는 쇼였다”며 “이번 쇼를 통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예상보다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참여한 김양옥(샘스헤어뷰티서플라이)씨는 “대체적으로 좋은 쇼였던 것 같다”며 “신상품 정보와 다양한 샘플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협회는 행사 마감후 자체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들을 검토하고 앞으로 트레이드쇼를 연례화하는 방안을 계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