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가 주도하는 조찬기도회가 횟수가 거듭하면서 한인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고 있다.
달라스 한인사회 목회자들과 지도급 인사 50여명은 12일 ‘제3차 달라스 동포사회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한인회관에서 열고 ▲미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북한 동포와 탈북자들 ▲달라스 한인교회들 ▲한인 2세 ▲달라스 한인사회 등을 위해 기도했다.
미주 기독실업인회 수석부회장인 이광익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달라스 기독실업인회장인 송철근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담임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이 목사는 이어 신앙은 영적 싸움의 현장이라면서 한인사회가 헛되지 않게 되려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성경의 모든 지도자들은 기도하는 사람였다고 밝혔다.
이어 안디옥 순복음교회의 안현 담임목사는 청교도 신앙의 회복과, 미국 문화의 성결, 전쟁과 테러의 위기에서 구원 및 미국 경제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세미한 교회의 최병락 목사는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과 미국과의 건강한 외교관계 및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한 베다니 장로교회의 박준걸 목사는 한인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방범 및 치안의 해결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한인 동포들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들과도 관련, 자체 정화 운동이 일어나고 동포사회가 도적적, 경제적으로 성숙해지기를 희망했다.
박 목사는 이어 동포사회의 각 단체가 화합과 연합, 미국 사회와 연계를 위해 애쓰는 단체들과 시민권자 협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 등을 위해서도 기도, 조찬기도회가 한인사회의 현실적인 문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원로 이연길 목사(빛내리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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