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레이유▲ 1이닝 6타점 불꽃타
마쓰이▼ 4타수 4안타 ‘화려한 복귀’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바비 아브레이유가 한 이닝에 6타점을 쏟아냈다.
아브레이유는 12일 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로 나와 1회 무사 1, 2루에서 선제 3점포를 작렬시킨 뒤 1회에만 타자 일순해 팀의 12번째 타자로 다시 들어선 2사 만루에서 다시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타자가 한 이닝에 6타점을 올리기는 지난 1997년 맷 윌리엄스(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 9년 만이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레코드로 이날까지 통산 10차례 나왔고 양키스 선수로는 1951년 길 맥두걸 이후 55년 만이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내셔널리그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었던 페르난도 타티스가 1999년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닝 연타석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세운 1이닝 8타점이다.
아브레이유는 9-0으로 앞선 3회에도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타점은 짐 바텀리(1924년)와 마크 위튼(1993년)이 세운 12타점이다.
한편 왼쪽 손목 부상을 딛고 4개월만에 돌아온 양키스의 일본인 외야수 히데키 마쓰이(32)는 이날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6회 안타를 친 히데키 마쓰이가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바비 아브레이유가 1회 멀리 친 공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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