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안타를 추가하며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2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이나 득점은 없었고 멀티히트는 5타수3안타를 기록했던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일주일만이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루넬비스 에르난데스의 제3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인사이드 피치에 눌렸지만 손목 힘이 좋아 우전안타가 됐다. 하지만 다음 타자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2루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5회에는 3-4로 뒤진 2사 1루에서 초구를 잘 받아쳤지만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땅볼로 물러났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7(종전 0.280)로 약간 올라갔지만 팀이 로열스에 3-5로 패해 빛이 바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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