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자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을 지난 9일 개최한 가운데 무려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장애우 전도, 계몽, 봉사 등 3대 주요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밀알선교단의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노크로스에 위치한 밀알선교센터에서 열려, 각종 맛있는 차를 비롯해 과일, 스낵, 떡, 만두, 등의 푸짐한 음식과 도서들이 방문자들에게 판매됐다.
일일찻집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밀알선교단의 최재휴 단장은“일일찻집은 생각보다 행사에 앞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며“중요한 것은 장애들이 힘과 노력을 합쳐 직접 구상하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을 받기보다는 실천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최단장은“그러나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할 때는 그나마 참여자가 많아 좋지만 그 외의 시간들에는 밀알에 사랑과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며“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장애우들이 행여나 사회로부터
의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틀랜타밀알선교단은 오는 11월 1,3,5일 3일에 걸쳐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이자 미주밀알선교단 이사장인 이원상 목사와 시각장애우 엘렌 니콜스를 초청,‘밀알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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