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주지사 자문위원회 사바나서 공청회…”한인저력 보여주는 기회 삼을 것”
새로운 조지아를 위한 주지사 자문위원회가 사바나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조세핀 탠, 낸시 콴, 릭 데사이, 박선근, 이 동, 쑤에 리왕 위원의 모습.
새로운 조지아를 위한 주지사 자문위원회(위원장 조세핀 탠)는 오는 22일(금) 오후 6시 사바나 코스탈 조지아센터(305 fahm street. Savannah, GA 31401)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아시안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주류사회에 이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바나항 발전에 힘입어 개최되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3차례의 공청회 이후 처음으로 애틀랜타 이외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사바나 시장과 상공회의소장, 주지사를 포함한 주정부 관료 등 주류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선한 박선근 수석위원(현 항만청 재무국장)은 “무엇보다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사바나 한인회(회장 조다혜)를 통해 인근 도시 한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사바나항 물동량의 72%가 한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로부터 온 것이고 화물 운송업계의 대표주자인 ‘한진해운’ 등 현지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며 “한인들은 이런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미국에 우리가 어떻게 경제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지 알려 스스로 위상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조직된 ‘주지사 자문위원회’는 현재 18명 이사진을 주축으로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주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참가문의: 404-506-7288(멀린다헤이스), 770-458-1900(도로시 마샬)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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